머루
종류
머루는 북반구의 온대지방에 60종이 분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왕머루, 머루, 섬머루, 새머루, 개머루 등이 있다.
효능
머루의 열매즙은 피부암에, 열매와 잎은 괴혈병 치료약으로 쓴다. 특히 비타민A 결핍증인 야맹증에 효과가 있다. 산머루 잎 추출물은 구토, 설사, 동상에 좋고, 열매는 강심제, 조혈약으로, 뿌리 껍질은 고름집, 부스럼 등에 효험이 있다.
성분
열매 중에는 단백질, 지질, 탄수화물, 회분, 칼슘, 인, 철, 티아민, 리보플라빈, 아스코르브산 등이 함유되어있다.
보관법
머루가 완전히 익으면 머루 표면에 백색 분말이 덮인다. 이때 수확하는 것이 가장 좋다. 머루를 장기간 보관할 필요가 있을 때에는 머루 알을 송이에서 떼어낸 다음 마른 헝겊으로 표면을 깨끗하게 한 후 비닐에 담아 냉동실에 보관한다.
이용법
머루는 신맛이 강하여 생식용으로 줄기는 사람은 드물다. 머루로 술을 담그면 색깔이 아주 예쁘며 술맛이 좋다. 술 담그는 방법은 다래와 같으며 100일 이상이 되면 씨에서 독성이 나오기 때문에 술을 담근지 3개월 정도가 되면 머루를 건져내고 술만 보관하는 것이 좋다. 약으로 이용하려면 줄기의 감긴 손에서 즙을 짜며 잎은 뜯어 그늘에서 말린다. 열매와 뿌리 껍질은 햇볕에서 말려서 사용한다.
